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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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윤현민, 김민상에 피해자 아들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04.23 22: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윤현민이 진범 김민상에게 자신이 피해자 아들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10회에서는 사건 현장에 나타난 목진우(김민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진우는 "친절하게 힌트까지 줬는데. 이제 알아차리려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박광호(최진혁), 김선재(윤현민)가 찾아와 점에 대해 묻자 목진우는 자신의 만년필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목진우는 "그런데 정말 정호영 짓이 맞을까? 법의학자 입장에서도 동일범 같지가 않아"라고 계속 주장했다.

이에 김선재는 "아니다. 같은 놈이다. 점을 다시 찍게 된 건 어쩌면 저 때문인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재는 "제 어머니가 실은 3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다"라며 경찰이 된 이유까지도 고백했다. 

김선재가 떠난 후 목진우는 "어렵게 고백했는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 우릴 왜 만나게 했을까. 근데 김경위.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다네. 김경위 엄마는 죄없는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말하며 피해자들이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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