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과 채수빈이 손만 잡고 하룻밤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6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이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과 가령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했다. 가령은 홍길동과 계속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책에서 손만 잡고 자는 남녀 얘기를 꺼냈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같이 자볼라우? 손만 잡고"라고 말했다. 홍길동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같이 자자고 하는 가령을 보며 당황했다.
결국 홍길동과 가령은 손만 잡고 한 이불을 덮었다. 홍길동은 가령을 잡고 있던 손을 빼더니 가령에게 팔베개를 해줬다.
가령은 홍길동의 품에서 "나 태어나길 잘한 거 같아"라고 말하며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홍길동은 "무슨 소리야?"라고 물어봤다. 잠든 가령은 말이 없었다. 홍길동은 자신은 떨려서 잠도 안 오는데 가령이 혼자 잘만 자는 것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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