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싱어송라이터 번시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다.
번시의 소속사는 27일 공식 웨이보 공지를 통해 "번시가 2016년 12월 24일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향년 22세. 하지만 소속사는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번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자신의 자작곡 '연기하는 시간(表演時間)', '익애(溺愛)' 'GOGO미성년(GOGO未成年)'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0년대생을 대표하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의 호평을 받은 가수다.
번시는 최근 새 앨범을 내놓은 직후 사고가 발생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번시가 마지막으로 남긴 웨이보가 지난 21일 발표된 신곡의 홍보글이기에 미처 재능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눈을 감은 번시에게 많은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번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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