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인터뷰③] 블락비 유권 "여친, 잘 만나는 중…내 직업 이해해줘"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블락비 바스타즈 유권이 여자친구와 예쁘게 잘 만나고 있음을 밝혔다.

그룹 블락비의 첫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비범, 유권, 피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2 바스타즈(Welcome 2 Bastaz)'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블락비는 그 동안 무대 위 화려하면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들만의 '악동'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러면서도 블락비는 예능 프로그램에 잘 노출되지 않은 아이돌로, 실제모습에 대한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유권은 자신들의 평소 모습에 대해 "딱 20대 남자들이다. 철 없고, 장난 치는 것 좋아하고, 먹는 것을 좋아한다. 또래와 같은 사람이다. 우리가 예능에 많이 안 나가서 본 모습 보여줄 계기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 것 없이 무대만 보니까 성격이 안 좋을 것 같다고 보는 분들이 있는데 막상 만나면 그러지 않는다. 순수하다. 요즘 어떤 그룹 귀엽다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권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예능을 하고 싶다. 찾아준다면 나가고 싶다. 앞으로 피오와 난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라고 화장을 하는 섹시한 남자라는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하며 예능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비범, 유권, 피오는 어느덧 20대 중반이 됐다. 데뷔 후 모델 전선혜와 공개열애 중인 유권을 제외하고 비범과 피오는 아직 솔로이다. 피오는 "연애를 하고 싶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어려운 것 같다. 만약 연애 하다 알려진다면 부인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만약 공개된다면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이야기 할 것 같다"고 연애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비범은 "조용조용히 잘 하는게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난 공개연애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유권은 "여자친구를 잘 만나고 있다. 이런 직업을 이해해주고,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활동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많이 이해해준다"고 연애를 잘 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컴백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타이틀곡 'Make It Rain'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세븐시즌스

[XP인터뷰①] 블락비 바스타즈 "脫지코 원했냐고? 그 테두리에 있고파"
[XP인터뷰②] 블락비 바스타즈 "블락비 미래? 신화처럼 쭉 함께 했으면"
[XP인터뷰③] 블락비 유권 "여친, 잘 만나는 중…내 직업 이해해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