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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종영①] 굿바이 고창, 웰컴 어촌…환상의 배턴터치

기사입력 2016.09.17 07:00 / 기사수정 2016.09.17 01: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었던 고창을 뒤로 하고 이제 가을의 풍요로운 바다를 담은 어촌편이 온다.

지난 16일 tvN '삼시세끼-고창편' 감독판까지 막을 내렸다. 만재도를 떠나 고창으로 터를 옮긴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에 새로운 막내 남주혁이 합류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삼시세끼-고창편'을 통해 차승원은 명불허전의 요리실력을 다시금 과시했다. 휴식을 취하면서도 요리책을 챙겨보는 등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닭볶음탕, 닭곰탕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후배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남주혁에게 나지막히 함께할 동료가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준 것도 그였다. 

유해진은 영화 촬영 일정을 직접 조율에 해 출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그의 합류는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을 만큼 탁월했다. 설비부와 요리부라는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지고, 오리들의 멋진 이동식 집과 겨울이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유해진의 힘이다. 

남주혁과 손호준이라는 새로운 케미도 돋보였다. 영원한 막내였던 손호준의 동생으로 등장한 남주혁은 훤칠한 외모와 달리 아재개그에 매료되며 반전 매력을 성사했다. 

나영석PD는 '삼시세끼'라는 불멸의 히트 시리즈를 다시금 연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시청률도 10%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가구기준)를 넘나들며 막강한 tvN 금요 예능 다운 힘을 보여줬다. 

아쉬울 시청자들을 위해 '삼시세끼-고창편'에 이어 '삼시세끼-어촌편'이 시즌3이 전파를 탄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새로운 멤버로 나선다. 이서진은 '삼시세끼-정선편'에 이어 어촌에서 나영석PD와 다시금 만나게 됐다. 에릭과 윤균상은 이번이 첫 만남. 이들이 빚어낼 가을의 바다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이서진은 배 면허를 따기 위해 연습하는 모습도 담겨, 직접 배를 몰고 나가 낚시를 할 모습 등을 기대케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 시즌3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삼시세끼' 종영②] 유해진, 안 나왔으면 어쩔 뻔 했어요(feat.겨울이)  
['삼시세끼' 종영③] 고창의 아들 손호준·남주혁, 이제 드라마에서 봅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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