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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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SNL'②] 히트상품 권혁수, 이번 시즌도 OK?

기사입력 2016.09.03 08:00 / 기사수정 2016.09.03 08: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SNL 코리아' 시리즈가 내놓은 새로운 히트상품 권혁수는 이번 시즌 또 어떠한 활약을 선보일까. 

3일 첫 방송하는 tvN 'SNL 코리아8'에는 탁재훈과 C.I.V.A 이수민 등이 합류를 예고한 가운데 기존 크루인 권혁수도 이번 시즌에 함께한다. 오랜시간 터줏대감처럼 'SNL 코리아' 시리즈를 지켜온 그는 비로소 지난 시즌에서야 진정한 진가를 선보일 수 있었다.

'GTA'를 비롯해 인기 시리즈에는 항상 몸담고 있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었던 그는 지난 시즌 '3분 시리즈'와 '더빙극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더빙극장'에서 차지게 나문희와 박해미를 표현해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스트로 나섰던 이하늬의 '레드카펫'과 함께 가장 사랑받은 디지털 쇼트였다. 

권혁수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나문희와 잠시 조우,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었고, 최근에도 '싸우자 귀신아'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었다. 

그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3분 시리즈'는 크루의 몫이 크다. 호스트의 매력을 팔색조처럼 보여주면서 크루들이 시시각각 빛날 수도 있는 아이템이다. 즐겁게 촬영했다. 아이오아이 편, 티파니 편 등은 몸은 힘들었는데 기분이 좋게 견딜 수 있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를 지난 시즌의 히트 스타로 만들어준 '더빙극장'도 마찬가지. 자신이 잘 할 수 있을까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집중을 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더빙극장'이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그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 그는 "모로가도 겁내지 않고 하려고 한다. 3분이건 더빙이건 콩트건 워낙 선배들이 잘하는 분들이 많다"며 "생방송에서 보여드려야할 부분이 많으니 거기에 집중해보고, 예능도 다양하게 보여드리는 것은 물론 호흡이 긴 연기도 조금씩 준비해서 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그의 장점은 단연 천연덕스러운 연기다. 조금 과장된 듯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그의 모습은 저절로 웃음을 유발했다.

권현수는 이번 'SNL 코리아8'의 신설코너 '새러데이 나이트 라인'에서는 김경호 기자로 분해 안방을 찾을 예정.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한 끼가 많이 남아있는 그가 이번 시즌에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NL 코리아8'는 3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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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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