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장혁과 박소담이 15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질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뷰티풀 마인드'는 방송 전부터 장혁과 박소담의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유는 1976년생인 장혁과 1991년생인 박소담의 나이 차가 15살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장혁은 지난 1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소담과 나이 차가 조금 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어렵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다. 나이 차이가 안 나는 것보다 다소 편하지 않을 수 있지만, 후배들이 잘 해줘서 그런 걸 못 느끼고 있다"고 박소담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박소담 역시 "장혁 선배는 선배라 카리스마도 있고, 처음에는 내가 어떻게 다가가야 고민했는데 씩 웃어주는 미소에 내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고 함께 연기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음을 털어놨다.
드디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어떤지 베일을 벗었고, '케미'는 기대 이상이었다. '뷰티풀 마인드' 1회에서 계진경은 의사 이영오를 의료법 위반으로 수갑을 채우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고, 이를 연기한 장혁과 박소담은 한치의 오차없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선사하며 시청자를 브라운관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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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