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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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D-DAY①] 미리보는 백상, 마이 베스트 텔레비전

기사입력 2016.06.03 06:45 / 기사수정 2016.06.03 06:5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당신을 홀린 드라마, 예능, 교양은 무엇이었나요.
 
3일 오후 8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된다. 방송인 신동엽,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MC로 낙점됐으며, 올 한 해를 빛낸 영화와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이 엄격한 심사 아래 선정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중문화계를 빛낸 드라마와 예능, 또 작품을 빛낸 배우들과 방송인 많았다. 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질 흥미로운 후보 몇 가지를 살펴본다.
 

드라마 작품상 후보로는 MBC '그녀는 예뻤다', KBS 2TV '태양의 후예',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시그널', '응답하라 1988'이 올랐다. 시청률로는 '태양의 후예'가 압도적이지만 화제성은 '응답하라 1988'도 못지 않았다. '시그널'은 최근 몇 년을 통틀어봐도 상당한 수작이라 치열한 경쟁 예상된다. tvN 드라마가 두 작품이나 후보에 오른 점이 인상적이다.
 
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 SBS '동상이몽', tvN '배우학교',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올랐다. 시청률 측면에선 단연 '복면가왕'이지만, 예능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마리텔'도 의미있다. 정형돈의 공석을 완벽하게 메우고 화제성과 인기를 유지 중인 '냉부해'의 선전도 점쳐진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유아인, 송중기, 주원, 조진웅, 남궁민이 이름 올렸다. SBS '리멤버' 조연이었음에도 임팩트 있는 연기로 후보에 오른 남궁민이 눈길을 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현주, 김혜수, 라미란, 송혜교, 황정음이 랭크됐다. '신들린 연기'라는 호평 받았던 김현주 김혜수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유재석 강호동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서 빠진 점도 놀랍다. 소처럼 일했던 김구라 김성주를 비롯해 김영철 윤정수 정준하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 예능상 후보로는 김숙 박나래 오나미 장도연 홍윤화가 선정됐다. 새로운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올해였다.
 
인기상 투표는 이미 종료됐다. 남자 영화 부문에서는 '순정'의 도경수, 여자 영화 부문에서는 '도리화가'의 수지, 남자 TV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여자 TV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가 1위를 차지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tvN,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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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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