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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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개봉①] 히어로들의 전쟁, 매력도 총 출동

기사입력 2016.04.27 08:23 / 기사수정 2016.04.27 08:2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매력 가득 히어로들이 출동한다.
 
27일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았던 어벤져스 영웅들이 슈퍼 히어로 등록제를 두고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으로 나눠져 대립을 보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름 그대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를 중심으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비전(폴 베타니) 등 쟁쟁한 어벤져스 멤버들이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앤트맨(폴 루드)이 합류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처럼 많은 히어로들이 출동하며 그들의 무한한 매력이 드러나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맨, 리더의 액션 대결
 
먼저 각 팀의 주장인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두 사람은 각 팀을 이끄는 이들로 세기의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위해 복싱, 파쿠르, 주짓수, 가라테, 체조 트레이닝 등 다양한 무예를 익혔던 크리스 에반스는 '시빌 워'를 위해 태권도와 유도를 추가로 익히는 열정을 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만만치 않다. 그는 중국 남파 무술 영춘권을 배우며 캡틴 아메리카와의 맨 주먹 액션을 단단히 준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노력에서 비롯된 실감 나는 액션 연기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대결을 밀도 있게 표현할 수 있었다. 눈 뗄 수 없는 액션 대결을 관객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포인트 중 하나다.


▲ 스파이더맨·앤트맨, 이렇게 매력적인 히어로를 봤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발견은 스파이더맨과 앤트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블로 돌아오게 된 스파이더맨의 '시빌 워' 합류는 영화가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기대 만큼 화려했다. 스파이더맨은 귀여운 악동의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아이언맨과 삼촌-조카의 케미를 보이기도 했으며 어벤져스 멤버들을 신기해하는 모습과 수다 본능으로 긴장감 넘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활력을 더했다. 스파이더맨의 신선한 등장은 앞으로 그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앤트맨 역시도 매력적인 인상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필살기를 토대로 어벤져스 멤버들의 대결에서 큰 재미와 함께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앤트맨 역시도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하며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스파이더맨과 같이 어딘가 허당인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앤트맨의 등장은 강렬했다.


▲ 블랙 위도우·비전, 남심여심 저격하는 이들

 
블랙 위도우와 비전은 모두를 설레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 위도우는 특유의 걸크러쉬를 무한 발산했다. 블랙 위도우는 '시빌 워'에서 수트를 벗고 정장을 입은 채 회의에 참석하는 새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비주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더불어 '시빌 워'에서 블랙 위도우는 대결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며 '센 언니'의 매력을 자랑했다.
 
비전은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비전에게 이런 매력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벌어진 일에 대해 속상해하는 스칼렛 위치에게 요리를 해주려 하고 진심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스칼렛 위치를 보호해주려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여심 저격 캐릭터를 선보였다. 비전은 자상하고 섬세한 모습으로 슈퍼 히어로의 따뜻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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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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