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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 첫방②] '뱀검' 이을 웰메이드 뱀파이어물 탄생

기사입력 2016.03.28 06:50 / 기사수정 2016.03.28 00:54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뱀파이어 탐정’이 ‘뱀파이어 검사’를 이을 뱀파이어물의 탄생을 알렸다.
 
27일 첫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뱀파이어 탐정’ 1회에서는 윤산이 첫사랑 정유진(김윤혜 분)을 잃고 용구형(오정세 분)과 함께 탐정사무소에서 일을 하며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산은 한겨울(이세영 분)이 의뢰한 사건을 해결하던 중 죽을 위기에 놓였지만, 이미 뱀파이어가 됐던 한겨울의 오빠 한규민(재희 분)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됐다. 그대신 그는 눈동자가 황금색으로 변하는 뱀파이어로 살아가게 됐다.
 
과거 ‘뱀파이어 검사’에서 연정훈은 뱀파이어로 변할 때 파란색 눈동자로 바뀌었다. 보통 빨간색 눈동자로 변하는 다른 뱀파이어와는 달리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인간을 지키고자 하는 선한 뱀파이어임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뱀파이어 탐정’에서 이준은 황금색 눈동자로 변한다. 이는 보통의 빨간 눈 뱀파이어는 태양을 마주치지 못하는데 이준은 유일하게 태양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별한 뱀파이어임을 상징한다.
 
OCN은 그간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나쁜녀석들’ 등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뱀파이어 검사’는 2011년 시작해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국내 최초 뱀파이어 수사극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뱀파이어 탐정’은 ‘뱀파이어 검사’와 동일하게 ‘판타지 액션 수사극’이란 같은 장르를 띄고 있으며,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뱀파이어의 능력을 갖게 되고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범죄를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뱀검’을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뱀파이어물이기 때문에 ‘뱀검’에 이을 웰메이드 장르물로서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OCN 방송화면


['뱀파이어 탐정' 첫방①] 이준의 '성장 드라마'를 기대해
['뱀파이어 탐정' 첫방②] '뱀검' 이을 웰메이드 뱀파이어물 탄생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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