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국 이세돌 vs 알파고] 이세돌, 중앙 묘수 위해 장고 돌입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세돌 9단이 장고에 들어갔다.

이세돌 9단은 13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 4국을 펼치고 있다.

중국 규칙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백에게 덤 7집반을 준다. 이세돌 9단은 돌가리기 결과 백을 선택해 알파고와 제 4국을 펼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상변에 적극적으로 침입하는 수를 던지며 알파고를 압박했다. 그러자 알파고는 우변으로 손을 돌렸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현재 중앙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고전하며 형세에서 밀리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중앙 싸움에서 알파고를 압박할 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세돌 9단은 백 36수를 놓는 과정에서 10분이 넘는 장고에 들어가기도 했다.

지난 2~3국에서 초읽기에 들어갔던 이세돌 9단 제 4국 역시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제 4국에서 알파고가 1분 14초 41초가 남은 상황이지만, 이세돌 9단은 7분도 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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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