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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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남건 감독 "첫 리딩 분위기? 엄숙했지만 임현식이 리드"

기사입력 2016.02.18 09:00 / 기사수정 2016.02.18 01:0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대박' 남건 감독이 대본 리딩과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대박'의 권순규 작가와 남건 감독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박'은 지난 15일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남건 감독은 "대본 리딩 분위기는 매우 엄숙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아마도 굵직한 선배 연기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며 "그러나 임현식 선배가 대본에 없는 애드립 등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깨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박'은 18일 파주에서 첫 촬영을 들어간다. 남건 감독은 "첫 촬영을 앞두고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원래 수험생도 수능 하루 전에는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안 하다가 하루 바짝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이번 작품이 장편으로는 첫 연출작이기 때문에 그 점은 매우 떨리고 흥분된다"며 "늘 시작 전에는 떨리지만 막상 현장에 가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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