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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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요계①] 더블에스301과 위너, 그리고 포미닛

기사입력 2016.02.05 10:09 / 기사수정 2016.02.05 10:1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아이돌의 신구대결이다. 아이돌의 범람이 질린다고 하지만 결국엔 또 시선이 간다. 그룹 더블에스301과 포미닛, 그리고 차세대 주자 위너가 2월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위너와 포미닛은 1일 0시와 정오 각각 신보를 발표했다. 위너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와 '센치해'로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1년 반 공백기 무색한 호성적을 거뒀다. 듣기 편한 음악을 추구하는만큼 추위 가시지 않은 2월에 어울린다는 평.
 
포미닛은 또 한 번 '센 언니'로 돌아왔다. 이른바 걸크러쉬 콘셉트. '미쳐'에서 '싫어'로 이어지는 흐름은 포미닛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미국 애플뮤직 라디오 '비츠원'에서 온에어 되는 것은 물론 남미에서도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글로벌 그룹'의 명성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아이돌 그룹이 컴백한다. 남다른 중독성으로 '수능 금지곡'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붙었던 'U R Man'의 주인공, 그룹 SS501 멤버였던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뭉쳐 더블에스301이란 이름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 데뷔 12년차 아이돌의 7년만 복귀선언은 단연 2월 가요계 가장 큰 흥미거리다.
 
이미 지난 4일 진행된 이들의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그 인기 증명했다. 더블에스301의 신곡 발표는 16일, 2월 첫 주자였던 위너 포미닛 등과 아이돌 신구대결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B.A.P가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되면, 말 그대로 신구 아이돌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더블에스301 측은 "더블에스301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7년 만의 컴백인 만큼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강렬해진 멤버들의 모습과 새 앨범 'ETERNAL 5'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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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CI ENT, 큐브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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