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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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대제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래한 '가요대백과'(종합)

기사입력 2016.01.01 00:44 / 기사수정 2016.01.01 00: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요대제전'은 10대부터 50대까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2015 가요대제전(이하 가요대제전)'은 김성주와 윤아의 MC로 진행됐다. '가요대제전'은 '일산 드림센터 6번 스튜디오, 상암 공개홀, 임진각 파주 현지 타종까지 3원 중계로 생방송됐다.

'가요대제전'에는 신승훈, 백지영, 자이언티, 박진영,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러블리즈 ,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에일리, 여자친구, 원더걸스, 인피니트, 에이핑크, AOA , B.A.P, 비투비, B1A4, 씨엔블루, EXID, 엑소, 갓세븐, 몬스타엑스, 샤이니, 틴탑, 빅스, 2PM, 포미닛 등이 출연했다.

특히 '가요대제전'은 신승훈이 9년 만에 MBC 가요시상식에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날 신승훈은 '레전드'답게 '아이 빌리브'부터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처음 그 느낌처럼'까지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감미로우면서도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현진영은 2PM, 갓세븐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부르며 '가요대제전'의 문을 화려하게 열기도 했다. 현진영을 시작으로 신승훈, 백지영, 박진영 등 가요 레전드들은 후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였다. 

2015년을 달궜던 소녀시대, 엑소, 샤이니, 에이핑크, 인피니트, 씨엔블루, 2PM, 다이나믹듀오 등 가수들 역시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을 통해 연말 선물 같은 무대를 펼쳤다.

또한 빅스는 R.ef의 '이별공식', 비투비와 포미닛 전지윤, 홍진영은 자자의 '버스 안에서', 씨엔블루는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레드벨벳은 S.E.S의 '너를 사랑해', 업텐션은 H.O.T.의 '캔디', 방탄소년단은 신화의 '퍼펙트 맨', B1A4는 god의 '거짓말' 등 후배 가수들은 다양한 선배 가수들의 히트곡 무대를 펼치며 추억을 소환했다. 마지막 무대는 전 출연진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부르며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이처럼 '가요대제전'은 '가요대백과'라는 주제처럼 10대부터 50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데 총력했다. 무려 약 4시간 동안 펼쳐지며 그야말로 2015 활동 가수들이 총출동한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가요대제전'은 아이돌에 국한되는 시상식이 아닌, 오랜 사랑을 받은 가수들과 태진아, 홍진영 등의 트로트 무대,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등의 힙합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며 2015 가요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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