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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1②] "대학생활 놓치지 않을 거예요"…15학번★ 근황

기사입력 2015.11.11 13:34 / 기사수정 2015.11.11 13:3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많은 스타들이 수능에 응시하는 가운데, 바쁜 활동 중에도 학업에 충실 임하는 '15학번 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은 지난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2015학년도 수시 모집에 최종합격했다. 권소현은 소녀시대 멤버 윤아, 서현,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 배우 박하선 등과 동문이다. 특히 포미닛 멤버 허가윤도 동국대 11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권소현은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꼭 학교에 간다. 허가윤과 서로 도우며 과제도 열심히 수행하는 등 스케줄과 학업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소현은 현재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그룹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미닛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6집 앨범 '미쳐(Crazy)'로 1위 트로피를 휩쓸었고, 최근 걸그룹 최초로 남미 지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핑크 김남주는 지난해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15년도 예체능 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던 김남주는 연예 활동에 전념하고자 대학 진학을 미뤘다.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준비한 결과 일반 수험생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대입의 꿈을 이뤘다.

김남주는 지난 8월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겨울왕국'에 나온 안나의 노래를 부르고 당당히 대학 실기에 합격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김현아 교수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진지한 학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남주는 바쁜 스케줄에도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본인이 학교 생활에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틴탑의 니엘과 천지는 2015학년도 강동대 실용음악과 수시모집에 응시, 일반학생과 동일한 선발과정을 통해 당당히 최종합격의 기쁨과 15학번 새내기 주인공이 됐다.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니엘과 천지는 바쁜 활동 중에도 빠짐없이 온라인 강의 과제를 내는 것을 물론, 축제 때는 틴탑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문 학생들을 초대해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활발한 캠퍼스 생활을 전했다.

니엘은 올해 첫 솔로앨범 'oNIELy'의 타이틀곡 '못된 여자'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틴탑은 지난 6월  새 앨범 'NATURAL BORN TEEN TOP'으로 완전체 컴백했으며, 현재 이달 예정된 국내와 일본 팬미팅 준비에 한창이다.

이외에도 갓세븐 영재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소년공화국 수웅(건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소나무 의진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크레용팝 소율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이열음 (성신여자대학교미디어영상연기학과) 하이포 임영준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등이 15학번으로서 가수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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