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문규현(32)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4일 울산 두산전을 앞두고 문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오윤석을 1군에 등록했다.
올시즌 74경기에 나와 2할3푼4리의 타율을 기록한 문규현은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7회말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중 다이빙캐치를 한 문규현은 이후 오른쪽 늑골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4일 경기 전 러닝 훈련을 하는 과정에도 통증이 남아있어 울산 중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쪽 5번, 6번 늑골에서 실금이 발견됐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관계자는 "약 10일 정도의 재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규현을 대신해 1군에 올라온 오윤석은 올시즌 23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9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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