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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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조윤지, E1채리티 FR 공동 선두서 마감(1보)

기사입력 2015.05.31 15:32 / 기사수정 2015.05.31 15:3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천, 조희찬 기자] 8연속 버디를 낚아챈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3시 30분 현재 공동 선두에서 남은 선수들의 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다.

조윤지는 31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CC(파72·6456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우승 상금 1억2000만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조윤지는 마지막 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인 배선우, 정희원, 김지현2, 이정민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는 활약이었다. 1(파4)번홀을 시작으로 8(파3)번홀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아이언 샷 후에는 공이 홀컵 근처에 자석처럼 붙었다. 한국 신기록.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조윤지는 14(파3)번홀 보기로 흔들렸지만, 곧바로 15(파4)번홀에서 다시 한번 컴퓨터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지켰다.

바로 밑도 치열하다. '슈퍼루키' 박결과 김민선5이 9언더파로 바짝 추격 중이다. 2타 차로 뒤져있는 이민영2과 김민선5도 남은 홀 결과에 따라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여지가 남아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이천,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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