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26)이 포스트시즌 타점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김민성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루수-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첫번째 타점을 올린 김민성은 5회 세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8회 다섯번째 타석 무사 주자 만루 찬스에서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5번의 타석에서 7타점을 쓸어모은 김민성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6타점으로 지난 1982년 김유동(OB)과 2000년 퀸란(현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나 이날 김민성이 갈아치웠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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