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이틀 연속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오는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이틀 연속 캐치볼을 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회복 정도에 따라, 그를 정규시즌 마지막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투입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1회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류현진은 어깨 염증을 진단받고 회복에 힘써왔다.
류현진은 시카고 원정길에 합류한 뒤 21일부터 이틀 연속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던질 수 있느냐에 따라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한 차례 불펜 피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28일 또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실천 피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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