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인천 인천 옥련국제사경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청용이 다음 발을 대기하고 있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고교생사수 김청용(흥덕고)가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고교생 사수 김청용(흥덕고)는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총점 201.2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긴 김청용은 1차 경쟁을 60.5로 통과했다. 2차 경쟁에 돌입해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김청용은 선두까지 올라간 뒤 줄곧 그 자리를 유지하며 이 종목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김청용은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곧바로 개인전 정상에도 오르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진종오(KT)는 총점 179.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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