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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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8강 진출' 전희숙 "라이벌은 남현희"

기사입력 2014.09.21 11:47 / 기사수정 2014.09.21 11:4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 전희숙(30,서울시청)이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이 도전한다. 난적은 역시 남현희(33,성남시청)다.

전희숙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부 플뢰레 개인 예선전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부전승으로 8강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전희숙 앞을 가로막는 최대 난적은 단연 남현희다. 

예선 A조에서 시작한 전희숙과 달리 C조 예선을 3승 1패, 조 2위로 마감한 남현희는 16강전에서 호카우(마카우)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에서는 부전승으로 올라온 리우얀웨이(홍콩)와 맞붙을 예정이다.

전희숙과 남현희 모두 충분히 메달권 진입을 노릴 수 있지만 결승에는 단 한명만 올라갈 수 있다. 대진표상 준결승에서 전희숙과 남현희가 맞붙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전희숙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아직 예선전이라 몸이 확실하게 풀리지는 않았다. 본선이 시작되야 몸이 풀릴 것 같다"면서 "한국에서는 현희언니가 최고의 라이벌이다. 오늘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루흐린(중국)도 주목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한편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은 잠시후인 2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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