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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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대본 열공 포착 '진지+다정'

기사입력 2014.09.03 08:17

'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최수영이 함께 대본을 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또는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두 배우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감우성과 최수영은 오는 10일 첫 방송하는 '내 생애 봄날'에서 가슴이 이끄는 운명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게 될 강동하와 이봄이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외 촬영 현장에서도 함께 대본을 보며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최수영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감우성과, 이를 진지하게 듣고 있는 최수영.

우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소통하는 두 배우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써나가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두 배우가 이번 작품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이유가 있다. 감우성에게 '내 생애 봄날'은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12년만의 MBC 복귀작이다. 또 최수영에겐 공중파 첫 주연작이다.

"아름답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정서가 녹아들어간 작품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두 배우가 입을 모으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감우성과 최수영이 함께 연기하는 건 처음이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열심히 소통하며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며 "두 배우의 노력하는 모습에서 더욱 아름다운 케미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 생애 봄날'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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