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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를 곳이 없다…챔스 E조, 죽음의 조 '당첨'

기사입력 2014.08.29 02:55 / 기사수정 2014.08.29 08:37

김형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E조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4-2015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및 유럽최고선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조추첨 결과 E조에 강호들이 몰렸다. 지난 시즌 독일무대에서 더블 우승을 달성했고 2년 전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필두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CSKA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가 속했다.

거를 곳이 없다. 우선 A포트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다. 뮌헨은 지난 시즌에도 죽음의 조에서 생존했다. 그때도 맨시티를 만났다. 옥에티가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안방에서 맨시티에게 2-3으로 역전패 당했지만 이전 쌓아뒀던 승점을 앞세워 토너먼트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많은 선수 영입으로 뮌헨은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예정대로 가세했고 페페 레이나가 골문에 힘을 보탠다. 이어 사비 알론소 등이 올 것으로 보여 올 시즌에도 최고의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맨시티와 로마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더욱 견고해진 조직력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노크한다. 페르난두, 엘리아큄 망갈라 등 수비 보강이 뮌헨의 화력을 상대로 어떤 효과를 보일 지도 주목거리다. 로마 역시 에슐리 영 등의 가세와 프란체스코 토티 등 기존 전력들이 탄탄하다. 러시아 대표들이 포진한 CSKA모스크바도 무시 못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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