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떡볶이집' 이상희가 배우가 된 후 1년에 20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너의 이름을 부를 때’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연기에 대한 열정만으로 달려온 배우 이상희, 이석형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혹독한 예능 신고식까지 치를 예정이다.
이상희, 이석형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배우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도 함께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상희는 소년 형사 합의부 주영실을, 이석형은 촉법소년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독특한 과거 이력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소년심판’ 이전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밀정’, ‘베테랑’, ‘아이 캔 스피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이상희는 “데뷔 전 (대학병원) 간호사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배우의 길이 생각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는 이상희는 “연기로는 얼마 못 벌었다. 1년에 100~200만원 정도 벌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간호사 시절보다 훨씬 적은 수입으로 살아야 했던 이상희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지, 배우의 꿈을 위해 어떤 방법을 택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상희와 마찬가지로 남다른 과거 이력을 갖고 있다는 이석형은 “최근까지도 백화점 명품관에서 입장 도와주는 일을 했었다”라고 밝혀 세 오빠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백화점 직원에서 배우로 우뚝 선 이석형의 이야기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소년심판’ 속 씬스틸러 배우들의 특별한 과거 이야기와 연기에 대한 열정은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