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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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완전 영입 위해...울브스, 아다마 가격 대폭 인하

기사입력 2021.11.30 18:46 / 기사수정 2021.11.30 18:4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울버햄튼이 아다마 트라오레의 가격을 대폭 인하할 전망이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울버햄튼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다마 트라오레의 가격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폭락하고 있으며 2000만 파운드(약 318억 원) 어쩌면 1800만 파운드(약 286억 원)에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현금이 부족해서 1월에 새로운 플레이어를 사기 전에 아다마 트라오레를 팔아야 한다. 이는 그들이 라이프치히로부터 임대 영입한 황희찬과의 영구 계약을 놓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라며 울버햄튼의 다급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더해 "울버햄튼은 내년 여름 1300만 파운드에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시사했다.

최근 아다마 트라오레는 서서히 주전 경쟁에 밀려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 결장했고 11월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쟁자인 황희찬, 트린캉, 포덴세 등에게 주전 공격수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에 다가오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아다마 트라오레가 울버햄튼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리버풀이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을 문의했지만, 울버햄튼이 5000만 파운드(약 795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하면서 물거품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에 비하면 지금 아다마 트라오레의 몸값은 절반보다 줄어든 가격이다.

아다마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2021/22시즌 새로 영입한 황희찬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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