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가 복고 요정으로 변신했다.
로켓펀치(다현, 쥬리, 윤경, 연희, 소희, 수윤)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링링(Ring 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링링'은 신스웨이브 장르에 80년대 신스팝 스타일을 혼합한 장르의 곡이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복고 느낌의 스타일링, 흥으로 가득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이날 로켓펀치 멤버들은 새롭게 시도하는 뉴트로 장르를 무기로 꼽으며 컴백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희는 "장르 자체만으로도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뉴트로 장르가 아이돌 그룹에서 많이 나오지 않은 장르"라고 밝혔다.
이어 "5월 컴백 아이돌 그룹 가운데 저희만 뉴트로 장르를 들고 나왔다고 생각한다. 장르만으로도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복고 자체가 갖는 친근함과 추억의 향수도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트로 장르를 표현하기에 로켓펀치는 멤버 전원이 1980년대를 겪어보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멤버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윤경은 "80년대 무대 영상을 찾아보는가 하면 그때 감성이 녹아든 영화나 영상들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복고 댄스곡으로 크게 히트한 티아라 '롤리폴리'를 언급하며 "표정이나 제스처, 소품 등을 보며 참고하고 연습했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은 "뉴트로의 가장 큰 장점은 친근함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흥을 꽉꽉 채운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링링'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로켓펀치 첫 번째 싱글 '링링'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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