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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킹덤' 2차 경연 무대 145만뷰 돌파…K팝 대세 재증명

기사입력 2021.04.30 11: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킹덤'에서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제대로 발휘해 글로벌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영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5회 중 스트레이 키즈의 2차 경연 무대가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또 한 번 성공했다.

이번 무대 영상 풀버전은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공개된 지 약 11시간 만인 30일 오전 9시 조회 수 145만 회를 돌파했고, 같은 날 업로드된 2차 경연 무대 콘텐츠 중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K-퍼포먼스 대표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서로의 곡을 재창조하는 2차 경연 'RE-BORN'(리-본)에서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선배로 꼽은 비투비의 곡 '기도 (I`ll Be Your Man)'을 경연곡으로 선택했고, 몰입도 강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편곡과 작사 작업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꾸준히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발표하며 실력을 쌓아왔고, '킹덤'에서도 대면식부터 2차 경연까지 곡 작업에 나서 스트레이 키즈만의 개성을 확고히 했다. 또 Mnet 집계 기준에 따르면 쓰리라차는 데뷔 3년 만에 약 80곡 이상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아이돌 저작권 등록 곡 수 순위에서 방찬, 창빈, 한 순서로 1, 2, 3위를 연속 기록해 눈길을 모은다.

이번 2차 경연에서 이들은 기승전결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이 신화 속 신전 같은 세트를 무너트리는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이는가 하면 꽃다발, 심장, 손수건, 칼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곡 '기도'가 가진 처절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켰고, 여기서 래퍼 한이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올라운더' 면모를 뽐내 출전팀은 물론 국내외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팬심의 척도인 유튜브에서 선두를 유지 중이다. 대면식에서 선보인 'MIROH'(미로) 100초 퍼포먼스와 '神메뉴'(신메뉴)와 '부작용'을 매시업한 1차 경연 '自神 (스스로 '자', 귀신 '신')' 풀버전 영상은 '킹덤'의 풀버전 콘텐츠 조회 수 순위 중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유의미한 글로벌한 성과들을 거두며 높은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포브스는 최근 업데이트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중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는 다섯 트랙을 발표했고, 이 중 '神메뉴'를 꼽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에서 특별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정규 1집 'GO生'(고생)은 월드 앨범 차트에, '神메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재진입했다"라고 밝히며 전작들로 빌보드 차트에 재등장한 스트레이 키즈의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5월 1일 자 각 차트에 따르면, 그룹의 색깔을 농축한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5위, 첫 정규 음반 'GO生'은 월드 앨범 15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음원 'Going Dumb (with Stray Kids)''(고잉 덤 (위드 스트레이 키즈))는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 18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작년 6월 정규 1집 발매 당시 빌보드 월드 앨범 6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소셜 50 4위, 이머징 아티스트 7위 등 각종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글로벌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킹덤'의 매 경연마다 차근차근 다져온 음악적 성장세를 과시하며 글로벌 팬덤 규모를 보다 넓게 확장하고 있다. 첫 대면식, 1차 경연에서 연달아 글로벌 팬 투표 1위를 거머쥐며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고, 1차 경연의 동영상 조회 수 평가에서도 정상에 올라 독보적인 기세를 떨치고 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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