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8 06:55 / 기사수정 2021.04.08 09:1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목식당' 김동현이 운동선수가 가지는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파스타집'에 방문한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인 김동현에게 "파스타집 사장님이 학교 선배시죠?"라고 물었다.
김동현은 "방송을 보면서 아는 선배님일까 유심히 봤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런 느낌의 선배님이 많았다. 만두귀에 체격이 있으면 거의 유도학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훈련단은 아니고 일반학생이었다. 훈련단은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준비한 특별반이다"라고 설명했다.
격투기 선수들은 체중 증량할 때 파스타를 많이 먹는다고. 그는 "고열량에 탄수화물을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파스타의 단점은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백질을 들고 왔다"며 닭갈비를 꺼내 들어 폭소를 안겼다.
김성주는 "선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솔직한 평가를 해주셔야 한다. 내 입맛에 별로라면 과감하게 얘기해 주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선배님하고 같이 먹는 건 아니죠? 그건 좀 곤란하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김성주와 함께 시식에 나섰다.
학교 선후배인 사장님과 김동현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사장님은 "맛없으면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그래야 제가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진지하게 시식에 임했다. 그는 알리오 올리오는 "보통", 베이컨크림파스타와 포모도로에는 "너무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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