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법적 갈등까지 예고한 가운데, 박수홍 유튜브 채널 편집자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수홍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편집자는 지난 2일 "안녕하세요. 편집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박수홍님 다홍이 유튜브 영상 편집을 옆에서 도왔던 편집자입니다. 박수홍님은 제게도 정말 은인 같은 분입니다. 그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했다. 수홍님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편집자는 "부디 수홍님이랑 다홍이가 함께 웃으면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업로드 하루 만에 1만여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미 수많은 미담과 응원의 댓글들이 그의 영상들에 댓글로 달렸지만 이번 영상에도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과 박수홍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로 가득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근 박수홍은 수십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온 친형 부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연예계 동료부터 과거 인연을 맺은 수많은 사람들이 박수홍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박수홍 유튜브 편집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박수홍님 다홍이 유튜브 영상편집을 옆에서 도왔던 편집자입니다. 박수홍님은 저에게도 정말.. 은인같은 분이십니다. 그 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님은..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하셨습니다..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랍니다. 부디 수홍님이랑 다홍이가 함께 웃으면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