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전원주가 동료 배우 사미자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83세임에도 BMI(체질량지수) 23.7을 진단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38세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수치라고.
전원주는 "어렸을 때 시기심이 많아서 남하고 비교하고 질투했었던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과거 사미자와 함께 성우 시험에 합격했던 전원주는 아이 엄마였던 사미자가 미혼이라고 속이고 성우에 합격한 것을 질투했다고.
당시 미혼만 성우가 될 수 있었는데, 전원주는 화장실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사미자를 발견했다며 "내 손을 잡고 살려달라고 하더라. 자장면 곱빼기를 얻어먹었는데 입이 간지러워서 3명한테 '쟤 애 엄마'라고 말했다. 금방 방송국 전체에 퍼졌더라"고 말했다.
이후 화장실에서 머리채를 잡혔다고 밝힌 전원주는 작품에서 사미자가 사모님, 자신이 가사도우미로 나올 때마다 개잡듯 잡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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