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GFRIEND) 소원이 게재해 '나치 논란'을 불러 일으킨 사진의 배경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12월 여자친구 공식 유튜브 체널에는 '回 : Walpurgis Night'컴백 쇼 VCR Shooting Behind-GFRIEND (여자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해 11월 여자친구가 정규 앨범 '회: 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 컴백 쇼케이스에 쓰일 장면들을 촬영한 현장을 담았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배경천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친 뒤 '마녀들의 만찬' 콘셉트로 꾸며진 또 다른 장소를 옮겼다.
두 번째 촬영 장소에서 소원은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사진 속 모습과 동일한 의상을 입고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해당 마네킹은 영상 중 멤버 신비가 촬영을 마치고 '퇴근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유사한 군복을 입은 마네킹은 총 3개 등장한다.
일부 해외네티즌들은 해당 유튜브 영상에도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또한 "이 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카페"라며 "소원이나 소속사가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다. 이들의 잘못이 없다"이라는 취지의 댓글도 다수 달린 상태다.
한편 1일 소원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독일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잠시 뒤 삭제했다.
해당 사진과 관련해 영어권 네티즌 사이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유대인 등 약 1100만 명의 민간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의 아픔을 떠올리게 한다며 논란이 일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여자친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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