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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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 "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악플러 고소, 합의·선처 NO"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12.30 15: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게시한 작성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고소인 중에는 기존에 유죄 인정 및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은 물론 추가 고소로 인해 현재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포함된다"고 전했으며 "수십 개의 계정을 만들어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빅히트는 "특히 형사 고소 후 유죄가 확정되었음에도 범죄 행위를 계속하는 피의자들에 대해 당사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계획"이며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악성 게시물 수집 및 신고, 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이하 방탄소년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새로운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여러 피고소인 중에는 기존에 유죄 인정 및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은 물론 추가 고소로 인해 현재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경우, 악성 행위를 멈출 때까지 지속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수십 개의 계정을 만들어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도 있습니다. 해당 피고소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계정을 모니터링하여 복수의 계정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형사 고소 후 유죄가 확정되었음에도 범죄 행위를 계속하는 피의자들에 대해 당사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습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protect@bighitcorp.com)으로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올 하반기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정식 수사가 착수되었습니다. 기존에 법적 조치를 하였음에도 악성 행위를 지속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protect@bighitcorp.com)으로 팬 여러분의 적극 제보 부탁드립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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