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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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자가격리 돌입…SBS 측 "2명,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12.27 13:50 / 기사수정 2020.12.27 13: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를 시작한다.

27일 S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S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등에서 2명이 지난 12월 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출연자들은 23~24일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당일 SBS 방문시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들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이 있었다"며 "SBS는 즉시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여 모든 스튜디오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해당 공간에 대해서 긴급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SBS는 "회사에서는 밀접, 단순 접촉자를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김영철과 이재익 CP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하게 됐다. 이숙영의 자가 격리 여부는 현재 방역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덧붙여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선 시점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업무 중에도 가능한 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사옥 내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SBS 측 공식입장 전문.

S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등 중 2명이 12월 26일 코로나 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습니다.

해당 출연자들은 12.23(수)~24(목)일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당일 SBS 방문시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들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이 있었습니다.

SBS는 즉시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여 모든 스튜디오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해당 공간에 대해서 긴급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방역 이후 역학조사관의 현장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폐쇄 조치는 해제하였습니다.

회사에서는 밀접/단순 접촉자를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 씨와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고, 이숙영 씨의 자가 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당국의 결정은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선 시점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업무 중에도 가능한 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옥 내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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