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농구선수 김은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한유미, 김온아, 김은혜가 강화도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저녁을 먹던 와중 한유미의 절친인 농구선수 김은혜가 깜짝 등장했다. 음식과 술을 들고 등장한 그의 모습에 박세리는 "얼른 한 잔해야 한다"라며 술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은혜가 계속 머뭇거렸고, 남현희가 "무슨 고민 있냐"라고 물었다. 김은혜는 "술을 못하지는 않는다. 주량은 소주 두 병 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가 "근데 2세가 생겼냐"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그러자 김은혜가 웃으며 "네"라고 답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어 그는 "처음 왔을 때도 술을 같이 마시고 싶었다. 근데 그때도 임신 중이었다. 아무도 몰랐을 거다"라며 "내년 3월이 출산 예정일이다. 지금 7개월 넘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은혜는 "결혼한 날짜보다 (임신 주수가) 더 길다. 어떻게 보면 속도위반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그게 계산하는 게 조금 다르더라"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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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