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깜짝 등장해 전문가 지식을 뽐냈다.
19일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MC 김원희, 이영자, 이지혜와 전문가 패널들이 다양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사연자는 '공동명의를 요구합니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이 자신에게 유산처럼 남겨주는 신혼집을 남자친구가 공동명의로 집을 마련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공동명의로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와 김원희는 "이게 남자친구 입장에서 먼저 나와야 하는 얘기는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제 남편도 결혼 전에 그랬었다. 근데 세무사라 세금 쪽으로 잘 알아서 그렇게 말한 거긴 하다. 남자친구가 진짜 그쪽으로 잘 알아서 그런 거라면 이해가 간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패널로 출연한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아는 "주택 가격에 따라 다른데 서울에서 10억 집이라고 할 경우에 공동명의가 세금이 절약되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딸이 공동명의를 거절한다면 그 말이 없었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두 분 나름대로 집을 꾸려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희는 "세무사한테 말을 들어봐야 할 거 같다"라며 깜짝으로 이지혜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이 등장했다. 그는 "그나마 좋은 방법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그걸 부모님이 가져가고 대출에 대한 부채 의무를 자식들에게 주는 게 어떤가 싶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지혜는 "바쁘신데 출연해줘서 고맙다"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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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