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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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도 축하 “최지만, WS서 안타 친 최초의 한국 야수”

기사입력 2020.10.22 14:31 / 기사수정 2020.10.22 14:3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최지만의 월드시리즈 출전에 MLB도 축하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서 LA 다저스를 6-4로 제압했다.

이날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 선수 중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나선 타자가 됐다.

활약도 좋았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 아웃됐지만,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출루에 성공하며 득점까지 이어졌다.


최지만의 월드시리즈 첫 안타는 6회에 나왔다. 그는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쳤다. 이날 최지만은 총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려 탬파베이의 2차전 승리에 일조했다.

이에 MLB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안타를 때린 최지만에 축하를 보냈다. MLB는 공식 SNS를 통해 “최지만이 월드시리즈에서 안타를 기록한 첫 한국 야수가 됐다”면서 최지만이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게시물 올렸다.

최지만의 활약과 함께 2차전에 승리한 탬파베이는 다저스와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두 팀은 오는 24일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MLB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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