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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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성폭력 전과자"…'UN 경력 가짜' 의혹 이어 폭로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0.12 13:41 / 기사수정 2020.10.12 13:4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이 과거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라는 추가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근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나요? UN직원이 확실하다고 언론과 인터뷰도 했다면서요? 제가 어디까지 취재했는 줄 알고 또 이렇게 성급하게 승부를 걸까요? 이근은 제가 UN을 잘 안다고 말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여권 사진 하나 공개하면 순진한 대중은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하나씩 증거를 공개하겠다. 일단 충격적인 자료 하나 보여드리죠"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피고인명 이근으로 표시된 법원 사건 번호 검색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29일 상고기각결정을 내렸다.

김용호는 "이근의 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이라며 "상고기각결정이 났으니 이미 이근은 전과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이근이 UN에 근무하지 않았다며 허위경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UN 여권을 공개하며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한다"고 반발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였으나, 채무 불이행을 폭로한 A 씨와 만나 원만히 해결한 바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이근 유튜브, 김용호 유튜브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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