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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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오프닝 단편 '토끼굴' 포스터…디즈니·픽사, 독창적 상상력

기사입력 2020.09.29 17:01 / 기사수정 2020.09.29 17: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3회 칸 영화제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소울'이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디즈니·픽사가 선물하는 또 하나의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토끼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토끼굴'은 어린 토끼가 자신만의 꿈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땅속 여정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먼저 우두커니 팔짱을 낀채 고심에 빠진 어린 토끼와 깊은 땅속에 각기 다른 개성의 집들을 꾸리고 사는 이웃 동물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땅속 세계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픽사 스파크쇼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2021년 상반기 '소울'의 국내 공식 개봉 후 극장에서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 영화 '코코'의 스토리 아티스트를 맡은 매들린 샤라피안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본편 '소울'만큼이나 '토끼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소울'이 제73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오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울'은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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