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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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없어 아쉬워"…'유퀴즈' 신민아X유재석, 톱스타 공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4 06:50 / 기사수정 2020.09.24 0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신민아와 방송인 유재석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소통의 기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민아가 학창 시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유재석은 "나이대에 따라 생각이나 고민들이 바뀐다. 민아 씨 입장에서는 어떻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신민아는 "고민들이 바뀌는 것 같다. 십 대, 이십 대에는 방점이라고 해야 하나. 뭘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신민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떤 방향의 길들이 너무 길고 멀다 보니까 오히려 조급한데 삼십 대에는 버려야 할 것들, 갖고 갈 것들이 조금 버려지는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신민아는 "'이것까지는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걸 놓다 보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감사하다"라며 밝혔다.

또 유재석은 "일을 하고 후회해 본 적 없냐"라며 질문했고, 신민아는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해서 학창 시절을 남들처럼 보내지 못 했다. 그런 게 아쉽더라"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신민아는 "너무 어린 나이 때부터 어른과 접하는 나의 모습이 제가 생각했을 때 그 시기의 결핍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내 나이에 비해 어른인 척을 해야 하는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 역시 "아쉽게 대학 생활을 1학년만 4년 다니다가 자퇴했다. 돌아서 생각해 보면 학교에 다니면서 학창 시절에 친구들하고 해야 되는 걸 해봤으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들 때가 있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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