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상하이 상강 외인 헐크가 전처의 조카였던 아내와 애정을 과시했다.
중국 '즈보 닷컴'은 지난 1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외인 헐크(지바니우두 비에이라 지소자)가 전처의 조카였던 아내와 애정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헐크는 지난해 7월 전처 이란 안젤로와 12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문제는 헐크가 이혼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해 10월, 전처 이란의 조카 카밀라 안젤로와 열애를 시작한 것.
헐크와 카밀라의 열애 사실에 이란은 "두 사람 때문에 우리 가족이 무너졌다. 법적 조치를 취해서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노했던 바 있다. 헐크와 카밀라는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와 관련 브라질 언론에서는 "카밀라가 중국에 머물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헐크가 결혼을 서두르고 혼인신고를 했다"며 "헐크가 이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불륜 관계"였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아내 카밀라와 함께한 사진을 올린 헐크는 "하나님이 우리 부부를 함께 만드셨다. 아무도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 의심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일"이라며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고 우리의 모든 꿈이 이뤄질 거다.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은 헐크의 SNS에 "최고다",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비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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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