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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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백지영, 7년만 리매치서 탈락…우승은 정유미 [종합]

기사입력 2020.08.28 23: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백지영이 '히든싱어6' 리매치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백지영이 네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 리매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백지영은 '히든싱어 시즌1'에 출연해 우승한 경력이 있는 인물. "TV가 있는데 아이를 출산하고 난 다음에 뽀로로랑 핑크퐁 밖에 못 봤다"며 그간 '히든싱어'를 보지 못했다는 백지영은 시즌1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그는 "모든 분들이 제가 부른 제 노래에 익숙해져 있지 않나. 떨어진다 해도 팬분들이 잘하신 거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라운드 미션곡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인 '그 여자'였다. 백지영은 "타이틀로 내정이 돼서 가사랑 곡이 나와서 녹음까지 다 끝냈다. 그때 하지원, 현빈 씨 나오는 '시크릿가든' OST 불러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놉시스를 읽었는데 제 곡이랑 분위기가 너무 잘 맞더라. 그래서 타이틀을 포기하고 다시 녹음해서 OST가 됐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데 1라운드붙 판정단은 혼돈이었다. 모창 능력자들과 백지영의 목소리를 구분하기 힘들었던 것. 송은이는 "왜 제작진이 리매치 마음을 먹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2표 차로 탈락을 면하며 1라운드를 무사히 넘겼다. 

2라운드 미션곡은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은 오랫동안 활동해서 내 목소리를 많이 기억할 것"이라며 1라운드와 다르다고 짚었다. 백지영은 2라운드에서 공동 2등으로 살아남았다. 


3라운드는 '내 귀에 캔디'였다. 백지영은 "댄스를 워낙 좋아해서 방시혁에게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러스가 없이 한다는 점에서 걱정을 드러냈다. 

3라운드가 끝난 후 모창 능력자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빅히트 1호 연습생 출신 임지안, 고3 노윤서, 여성 듀오 빅퀸즈 출신 정유미가 그 주인공. 이들 중 3라운드 탈락자는 임지안이었다. 

최종 라운드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가 미션곡이었다. 먼저 노윤서가 3등으로 탈락했고, 백지영과 정유미가 우승을 두고 맞붙게 됐다. 결과는 50표를 획득한 정유미의 우승. 정유미는 우승이라는 결과에 오열했고, 백지영은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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