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유명 래퍼 지브라가 불륜 여행을 인정한 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브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가족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대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일본 연예 매체 FLASH는 지브라가 지난 15일 아내 나카바야시 미와가 아닌 한 젊은 여성과 가나가와현 하야마의 한 고급 리조트에 2박 3일간 커플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소속사에 문의한 결과 "그냥 친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지브라 본인이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브라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모델 출신 나카바야시 미와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막내딸은 최근 일본 현지에서 큰 열풍을 이끌고 있는 JYP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의 멤버 리마이기에 여러 현지 매체와 누리꾼들이 딸의 활동에 불똥이 튀는 것이 아니냐는 질책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지브라는 1971년생의 일본 래퍼로 지난 1995년 그룹 '킹 키드라' 멤버로 데뷔해 오랜 기간 활동하며 일본의 '힙합 대부'로 자리잡았다. 최근 49세의 이른 나이에 첫 손주를 얻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지브라 '스트릿 드림스' 앨범 커버, 니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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