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가 새로 입장을 전한 가운데, 김호중 측이 더이상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10일 엑스포츠뉴스에 "전 여자친구 측의 주장에 더이상 대응하지 않겠다. 법적으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아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딸이 김호중에게 맞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김호중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10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고 고통을 호소, 폭행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2014년에 김호중이 주위 사람들에게 생활비를 빌려 어렵게 버텼다며 그해 10월 경에 김호중이 자취를 감췄다고 폭로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아버지는 폭행 사실을 아시고도 그에게 상당 기간 시간을 주셨다. 공인도 아닌 우리 가족에게 악성 댓글이 넘쳐난다"며 "아빠는 그를 믿은 죄 밖에 없다. 다 제 잘못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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