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현준 측이 입장을 전했다.
9일 신현준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터무니 없는 거짓 주장"이라며 "이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매니저의 폭로에 대해 "양심고백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이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투데이는 신현준 전 매니저가 약 13년 간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갑질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전 매니저는 엑스포츠뉴스에 "'장군의 아들' 때부터 9년간 초창기 매니저로 일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 김 씨는 지난 1994년부터 20년 간 신현준과 일했지만 이 과정에서 계속되는 폭언에 시달렸으며 모친의 무리한 요구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
뿐만 수익 문제에 대해서도 "계약서가 없었다. 계약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편 신현준은 오는 12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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