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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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포레스텔라, 가슴 벅찬 무대로 상반기 왕중왕전 '1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7.04 19:4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상반기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상반기 왕중왕전 특집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상반기 왕중왕전 첫 순서는 나태주였다. 나태주는 장윤정의 '올래'로 무대를 장악했다. 나태주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모두가 눈을 떼지 못했다.

몽니는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 무대에 올랐다. 김경호는 "엔딩, 편곡, 연주 삼박자가 다 맞아서 오늘은 몽니에게 한 표를 주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정재형은 "송곳으로 가슴을 찌르는 것 같았다"라고 했고, 최정원은 "계속 마음이 아팠다. 공연 보고 있는 것 같았고, 가사 전달이 좋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 결과 몽니는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몽니의 오랜 팬이라는 퍼플레인이 출격했다. 채보훈은 "항상 자신감이 있고, 무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워왔다"라면서도 "존경하는 것과 승부는 다르니까"라며 무대에 올랐다. 퍼플레인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로 채보훈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퍼플레인의 진심이 느껴진 감동의 무대였다.


김경호는 정재욱의 '잘가요'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는 "감미로움, 감출 수 없는 에너지까지 다 나온 무대라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남상일은 "무대에서 정말 빛나는 분이다. 사석에선 정감 넘치는 분인데, 무대에선 정말 대단하다. 오늘은 '대미필담'이 생각난다. 최고의 맛은 담백한 맛이란 뜻이다"라고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조수미의 'Champions'로 무대를 수놓았다. 김호중은 "이 무대는 포레스텔라 아니면 어떤 분들이 할 수 있을까 싶다"라고 했고, 육중완은 "다음 주에 이 무대를 또 해도 또 우승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문희준은 "'열정'이란 단어를 의인화시키면 최정원 선배님인 것 같다"라고 했고, 민우혁은 "최정원 선배님은 레전드 중의 레전드인 것 같다. 모두가 자기를 보게 하지 않냐"라며 최정원의 무대장악력을 언급했다.

상반기 왕중왕전 1부 최종 우승은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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