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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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일우X이광기 캠핑 도전기…팝핀현준, 母 향한 효심 '뭉클' [종합]

기사입력 2020.06.27 22: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일우가 이광기와 캠핑을 즐겼다. 또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다.

27일 KBS 2TV '살림하는 사람들 시즌2'에서는 김일우와 팝핀현준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일우는 평소 꼼꼼한 성격으로 인해 각일우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에 김일우는 이광기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김일우는 또띠아와 모히또를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이광기는 김일우의 성격 탓에 점점 지쳐갔고, 반면 김일우는 "캠핑 체질인 거 같다. 다음에 또 같이 오자"라며 즐거워했다.



김일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광기랑 기회 되면 또 가보고 싶다"라며 말했고, 이광기는 "(같이 오는 건) 아니다. 트레일러를 무상으로 빌려드릴 수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라며 손사래 쳤다.

또 팝핀현준은 팝핀현준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했고, "턱관절이 안 좋으셔서 음식을 드실 때 입을 벌리기 힘드시다. 턱이 아프니까 두통도 있는 것 같다"라며 밝혔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팝핀현준 어머니에게 병원에 가라고 설득했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애들이 나를 봤을 때 아프다고 하면 속도 상하고 걱정도 할 테니까 그런 이야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 세상에 자식에게 짐 되고 싶은 부모는 아무도 없다. 나도 똑같은 생각이다"라며 털어놨다.



게다가 팝핀현준 어머니는 식기세척기와 로봇 청소기를 보며 씁쓸해했고, "'내가 할 일은 뭘까. 점점 없어지는구나' 싶었다. 자식들은 효도한다고 그런 기계를 사는데 고맙기도 하지만 '내가 이 집에서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가고 있구나. 그야말로 짐이 되어가고 있구나' 싶어서 슬픈 생각이 들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지인으로부터 팝핀현준 어머니가 속상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팝핀현준 어머니의 지인은 "엄마한테 식기세척기, 청소기 사줬다고 하더라. 너무 존재감이 없어지면 안 된다. 양혜자는 자식, 며느리, 손녀 챙기는 맛에 산다"라며 당부했다.

팝핀현준은 박애리와 남예술 양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일부러 팝핀현준 어머니에게 밥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애리와 남예술 양 역시 팝핀현준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가족들의 진심을 느끼고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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