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경환과 윤준이 1위 경합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와 김숙의 키즈 고민 상담소,
이날 김숙은 헤이지니의 회사를 찾아 생애 첫 키즈 콘텐츠에 도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할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도 찾아주는 일명, 키즈 고민 상담소였다.
김숙은 친구와 싸워서 속상하는 사연에 다른 친구를 사귀라고 해 헤이지니를 당혹케 했다. 헤이지니는 김숙이 계속 어린이들에게 맞지 않는 해결방법을 얘기하자 혈압이 급상승, 자신이 하라는 말만 하라고 얘기했다.
김숙은 헤이지니의 단속이 시작되자 급기야 스튜디오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했다. 헤이지니는 김숙을 데리고 가까스로 촬영을 마친 뒤 평소보다 유독 지쳐 했다.
김숙은 자신이 간식을 쏘겠다고 나섰다. 이에 헤이지니와 직원들은 김숙과 함께 매운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매운 맛 마니아인 헤이지니는 혼자 매운맛 5단계를 주문해서 먹었다.
헤이지니는 5단계를 한 입 먹어보더니 "지니 기준으로 3단계다. 매운데 중독성 있네"라며 맛있게 먹었다. 김숙은 헤이지니를 지켜보더니 자신도 한 입 먹어보겠다고 했다.
김숙은 떡볶이를 입에 넣고 얼마 안 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충격적인 매운 맛에 거친 말들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헤이지니가 평온하게 먹어서 방심했다고 털어놨다.
양치승 헬스장의 트레이너들과 마흔파이브는 피트니스 대회 전날의 일상을 공개했다. 트레이너 황정태는 물은 먹지 못하는 상태로 가래떡과 젓갈을 먹으며 탄수화물과 염분을 섭취했다.
마흔파이브의 허경환은 달걀흰자와 고구마를, 박영진은 닭가슴살을 먹었다. 반면에 김지호는 계속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터라 힘들어 하며 대회날을 기다렸다.
양치승은 대회 당일 마흔파이브가 배고픔을 참느라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간식을 허용해줬다. 김지호는 초코바 한 입을 먹고 너무 맛있어 실성할 정도로 웃었다.
근조직 중에는 황정태가 가장 먼저 출전해 예전보다 좋아진 포징으로 2등을 했다. 이어 김성수도 2등을 기록했다. 박경문은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에 6명 중 6위를 했다.
마흔파이브는 시니어 부문에 출전해 각양각색의 포징을 선보였다. 박영진은 표정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치명적인 건치미소로 포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호는 마흔파이브 멤버들 중 양치승이 인정한 가장 좋은 포징을 선보였다.
양치승은 스튜디오에서 보면서 "지호는 워낙 노력을 많이 해서 웃지를 못하겠다"며 김지호의 영상을 숨죽여 지켜봤다.
김원효가 5위로 입상한 가운데 최종 1위 후보로 허경환과 윤준이 경합하게 됐다. 최종 1위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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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