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이상엽의 '응급실 투샷'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2회에서는 최강희가 의식불명의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오는 예상 밖 상황이 그려진다. 극 중 백찬미(최강희 분)는 피습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와 긴급 처치를 받고, 윤석호(이상엽)은 간호사의 만류에도 백찬미를 향해 뛰어간다.
윤석호는 가만히 눈을 감은 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 백찬미를 보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백찬미의 손을 꼭 잡은 채 눈물을 삼키며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윤석호는 백찬미의 연이은 수상한 행동에 결국 퇴근길을 뒤쫓았고, 비서 백장미가 자신의 첫사랑 백찬미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왜 그런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내 비서로 들어왔냐”며 원망을 쏟았지만 백찬미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뒤돌아섰다.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유도 변명도 없이 윤석호의 곁을 떠난 백찬미가 어떤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지, 생사의 기로에 선 백찬미에게 윤석호가 건넨 고백의 내용은 무엇일지, 불안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굿캐스팅' 제작진은 “지난 방송, 마이클을 잡기위해 홀로 협상의 자리로 떠난 최강희에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다”며 “반전이 휘몰아치게 될 12회를 반드시 본방 사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굿캐스팅’ 12회는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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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