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01 11:48 / 기사수정 2020.06.01 14:52
엘리엣이 언급한 건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결승에서 만났는데, 라모스는 전반 초반 살라에게 거친 파울로 어깨 부상을 입혔다. 에이스가 빠진 리버풀의 공격은 무뎌졌고, 결국 1-3으로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라모스는 전혀 고의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와 선수는 '고의성이 있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엘리엇은 살라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리버풀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지만, 자신의 롤 모델에게 부상을 입혀 경기를 망치게 한 라모스를 적으로 여기고 있었다. 결국 엘리엇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리버풀과 계약을 맺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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