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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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누리쇼' 나태주, 방송 최초 집 공개 "인스턴트, 탄수화물 중독" [종합]

기사입력 2020.05.20 20:02 / 기사수정 2020.05.20 20:0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신개념 건강 강연쇼 '백세누리쇼'에는 '대세 트롯맨' 가수 나태주, 신인선,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백세라이프 스타' 코너는 '미스터트롯' 삼인방 특집으로 진행됐다. 나태주, 신인선, 김수찬은 등장부터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르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나태주는 전매 특허 태권도 트롯을, 김수찬은 주현미, 태진아 성대모사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나태주의 숙소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숙소에는 선수 시절 받았던 상들과 상장들, 팬들의 선물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나태주는 세계 랭킹 1위 메달과 MVP 트로피를 자랑하며 "아주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태주는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저는 인스턴트를 제일 좋아한다. 탄수화물 중독이다. 밥이 없으면 음식을 못 먹는다. 고기를 먹을 때는 밥을 세 공기는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신인선은 "밥을 진짜 많이 먹는다. 고기도 진짜 많이 먹는데 밥도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김수찬은 "거의 폭주하신다고 보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태주의 부엌에는 피로 회복제가 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는 "항상 마신다.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태주는 "보통 두 세시에도 먹는다.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전 많이 씹지도 않는다. 안 좋은 건 아는데 안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문호 한의사는 "계속 고기만 먹고 밤에 또 먹지 않냐. 그런 중성지방이 쌓이면서 혈관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나태주는 셋째 고모를 만났다. 나태주는 "고모가 트로트 공연 봉사를 다니신다. 저희가 집에서 끼 있는 두 명이다"라며 애정을 뽐냈다.

나태주의 고모는 "(태주가) '미스터트롯' 나간다고 할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요즘 노래 중에 뭐가 좋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나태주는 감사함을 전하며 고모와 샌드위치 먹방을 시작했다. 그때 나태주의 사촌 조카들이 등장했다. 나태주는 조카 바보의 면모를 뽐내며 조카들과 포옹을 나눴다.

나태주의 일상을 지켜본 전형주 교수는 "태주 씨가 가족력도 있으신데 인스턴트와 당 섭취도 문제가 된다. 태주 씨를 위해 결정적 비법을 소개해드리겠다"며 크릴 오일에 대해 설명했다.

크릴 오일을 맛본 김수찬은 "새우 맛이 난다"고 말했고, 나태주는 "바다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설명을 듣던 조혜련은 "크릴 오일이 혈관 청소부네요"라며 감탄했다.

신인선은 "살도 많이 빠지는 거냐"고 물었고, 안지현 전문의는 "비만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인선은 "조금만 바꿔도 많이 바뀐다는 걸 알았다.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태주는 '무조건'을 부르며 태권 트롯을 선보이며 인사를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신인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백세누리쇼'는 3주 동안 '미스터트롯' 삼인방 특집으로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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